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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분석 By 진학사
    대학 입시/2015 대학입시 2014. 9. 2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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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학사의 분석자료입니다.

     

    서울대 수시모집 경쟁률 7.58:1, 전년 대비 상승

     

    2015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은 2,367명 모집에 17,945명이 지원하여 7.5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2,617명 모집에 19,118명 지원하여 7.31:1의 경쟁률을 보였던 것보다 지원자는 1,173명 줄었지만 수시 모집인원 감소에 따라 전체 경쟁률은 상승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692명 모집에 2,413명이 지원하여 3.49: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는 전년도 779명 모집에 2,451명 지원했던 것과 비교 모집인원만 줄었을 뿐 지원자 수에는 큰 변화가 없다. 학교당 2명 이내로 추천인원 제한을 두고 있기에 해마다 지원하는 인원의 변화는 크지 않다.

    모집단위별로 봤을 때 인문계 모집단위의 지원율이 높은 지원 성향을 보였다. 사회학과 지원이 9.25: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고, 역사교육과가 7.5:1, 사회교육과 7.17:1, 사회복지학과 6.57:1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자연계열에서는 의예과 지원이 30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하여 5.57: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는데, 지난해 40명 모집에 228명 지원했던 것과 비교해서는 감소했다. 그 뒤를 생명과학부 5.13:1, 화학부 4.9:1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지난해 교육학과 6.5:1, 영어교육과 6:1이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던 것과 비교해 본다면 모집단위별 지원율의 차이가 커졌다. 지구과학교육과, 물리교육과는 0.83:1로 미달되었고, 간호대학(1.24:1),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1.2:1), 불어교육과(1.4:1) 등도 겨우 미달을 면했다.

    학교별 내신 성적 최우수자들만 선택 받아 지원하는 상황에서 올해 연세대가 학생부교과 전형을 신설하면서 서울대에서 선호가 낮은 학과에 지원을 기피하는 성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3개 영역 2등급으로 강화된 것이 쉬운 수능의 경향에서 전반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못했겠지만 선호가 낮은 모집단위에 지원하고자 했던 수험생에게는 다소 부담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고, 그에 따라 지원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다음으로 일반전형1,675명 모집에 15,532명이 지원하여 9.27: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하였는데, 이는 예체능계열의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526명 늘었기 때문으로 인문, 자연계열만 놓고 보면 1,159명 지원자가 감소했다.

    교육학과가 15.75: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농경제사회학부가 14.8:1, 철학과 12.58:1, 식품동물생명공학부 12.44: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도 큰 변화가 없는 지원 성향으로 선호가 비교적 낮은 모집단위에 지원자들이 몰렸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의예과는 35명 모집으로 지난해 20명 모집보다 선발인원이 늘었음에도 지원자는 386명으로 지난해 399명보다 줄었는데, 이는 가톨릭대, 경희대, 경북대 등 의대로 전환하여 모집하는 대학들이 11개가 더 늘면서 합격 가능성을 더 많이 따져보고 지원을 결정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일반전형의 지원 감소는 1단계 서류평가 시 선발배수를 2배수로 고정하면서 지난해 1.5~3배수보다 통과하기 쉽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서류 상 불리하다 생각한 경우 지원을 기피한 것으로 보인다.

     

    기회균형선발 전형164명 모집에 1,101명 지원하여 6.71:1의 경쟁률로 지난해 199명 모집에 872명이 지원하여 기록했던 4.38:1의 경쟁률보다 상승했다. 기회균형선발전형에 적용했던 수능 2개 영역 2등급의 수능최저기준을 폐지하면서 지원자들이 몰렸다고 볼 수 있다.

     

    서울 주요대학 수시모집 마감 분석

     

    <서울 주요대 201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출처 : 각 대학 발표자료

    학교명

    모집인원

    지원자

    경쟁률

    서강대

    1,086

    37,383

    34.42 : 1

    성균관대

    2,813

    81,858

    29.10 : 1

    한양대

    2,259

    55,378

    24.51 : 1

    한국외대

    1,073

    26,061

    24.29 : 1

    고려대

    2,986

    68,783

    23.04 : 1

    연세대

    2,585

    45,222

    17.49 : 1

    서울대

    2,367

    17,945

    7.58 :1

     

    고려대

    고려대는 2,986명 모집에 68,783명이 지원하여 23.04:1의 지원율을 보였다. 2,961명 모집에 63,280명이 지원하여 21.37:1의 지원율을 보였던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의 변화는 거의 없지만 지원자가 5,503명 증가했다.

    일반전형에서 1,210명 모집에 52,519명 지원으로 43,4:1의 지원율을 보여 전년도 36.84:1보다 높은 지원율을 보였는데, 우선선발 폐지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전년도와 비교하여 일반선발 기준 정도이며, 올해 수능이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하여 지원이 몰린 것으로 짐작된다.

    학교장추천 전형은 630명 모집에 4,739명 지원 7.52:1로 지난해 7.5:1과 비교하여 거의 변함없었고, 올해 신설된 융합형인재 전형의 경우 280명 모집에 5,095명 지원 18.2:1의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학교장추천 전형은 학교별로 인문 2, 자연 2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지만 융합형인재 전형의 경우 학교장추천이 필요하지 않아 개별 지원이 늘었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서강대

    서강대는 올해 수시 모집에서 1,086명 모집에 37,383명이 지원하여 34.42:1의 지원율을 보였다. 지난해 1,206명 모집 32,520으로 26.97:1보다 모집인원은 120명 줄었지만 지원자는 4,863명 늘어 큰 폭의 지원 상승을 보였다.

    논술전형에서 468명 모집에 27,310명 지원 58.35:1로 전년도 39.09:1보다 크게 올랐다. 평가 방식에서 교과 반영비율을 전년도 30%에서 올해 20%로 낮추면서 수험생들이 교과에 대한 부담을 덜었고, 우선선발 폐지와 수능최저기준이 전년도 일반선발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어 수능에 자신감을 가진 수험생들의 지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학생부교과 전형은 202명 모집에 5,607명 지원으로 27.76:1이라는 높은 지원율을 보였는데, 이는 전년도 서류전형과 유사한 상황으로 인문계열의 경우 학생부 교과 1~3등급까지 만점, 자연계열 1~3.5등급까지 만점을 주어 사실상 내신의 변별이 없고, 또한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를 수능 이후에 입력하게 함으로써 수능 상위권자들의 보험지원 역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대

    올해 2,813명을 모집한 성균관대는 81,858명 지원으로 29.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 2,961명 모집 78,220명 지원 26.42:1보다 3,639명 지원자가 늘었다.

    종합전형에서 성균인재전형과 글로벌인재전형으로 분리하여, 성균인재전형에서만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면서 지원자가 나뉘어졌다. 성균인재 전형은 12.99:1, 글로벌인재전형은 9.64:1의 지원율을 보였다. 글로벌인재전형은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음에도 지원율이 성균인재전형보다 낮은 것은 특목고 학생들의 지원이 많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일반고 학생들이 지원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1,171며 모집에 62,659명 지원으로 53.51:1의 지원율을 보였다. 수능최저기준이 전년도와 차이가 없어 지난해에 1,315명 모집하는데 60,611명 지원했던 46.09:1보다 지원자가 2,048명 늘었다.

     

    한국외대

    올해 한국외대는 1,073명 수시 모집에 26,061명 지원으로 24.29:1의 지원율을 보였다. 전년도 1,089명 모집에 16,590명 모집으로 15.23:1의 지원율을 보였던 상황보다, 9,471명이나 지원이 증가했다.

    학생부교과100 전형을 신설하여 115명 모집에 1,458명이 지원하였고,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을 60명 늘리면서 종합전형 지원자는 789명이 늘어났다. 307명 모집에 3,184명 지원해 10.37:1을 기록해 지난해 9.7:1보다 상승했다.

    논술전형의 경우 511명 모집에 19,951명이 지원하여 39.04:1의 지원율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지원이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과 우선선발 폐지의 영향으로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짐작된다.

     

    한양대

    한양대 원서 접수 결과 수시전형 2,259명 모집에 55,378명이 지원하여 24.51:1의 지원율을 보였다. 지난해 72,490명 지원하여 31.75:1의 지원율을 보였던 것보다 하락했다.

    학생부교과, 논술전형에서 지원자가 감소했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이전 학업우수자 전형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전형으로 올해 346명 모집에 1,910명 지원으로 5.5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 322명 모집에 3,001명이 지원했던 9.32:1보다 절반 가까이 지원율이 떨어졌고, 논술 전형 역시 585명 모집에 26,151명 지원으로 44.7:1의 지원율을 보여 전년도 52,747명이 지원하여 62.79:1을 기록했던 것보다 크게 감소했다. 올해 수시 모집 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선발하였고,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 일정을 수능 이전으로 앞당겼다. 그 결과 모의평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경우 대학별 고사를 수능 이전에 실시함에 따라 수시에 합격할 경우 정시지원을 할 수 없다는 우려로 지원을 기피했고, 반대로 모의평가 성적이 낮은 경우에도 지원이 폭증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과감히 지원하지 못하고 지원을 기피한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종합 전형의 경우 850명 모집에 14,744명 지원으로 몰렸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없고 제출서류도 학생부 뿐 이며, 평가는 교과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비교과영역으로만 평가하여, 면접이라는 부담이 없다. 또한, 비교과 평가라는 기대심리로 지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의예과 38.08:1, 생명공학과 28.4:1, 국어국문학과 26.75:1 등 선호가 높은 모집단위의 지원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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