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어절대평가 전환 관련 설문조사 결과 물량공급의 잡다한이야기

수능영어절대평가 전환 관련 설문조사 결과

대학 입시/입시분석2015.10.02 11:37물량공급

2015.10.1 교육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보도자료에는 수능영어절대평가 성적처리방안도 포함되어있는데요~

 

이는 2015년 10월 기준으로 현 고1학생이 응시하는 수능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달라진점은 없을수도 있고 있을수도 있는데

 

올해 치루어지는 2016학년도와 달라지는 점은

 

1. 국어 수준별 시험(A/B) 폐지 (2017학년도 부터) 

2. 한국사 의무화 (2017학년도 부터)

3. 수학 수준별 시험(A/B) 폐지 및 문(나형)/이과(가형) 구분

 

 

영역(과목)

주요 내용

국어

공통 (45문항, 100), 상대평가

수학

이과 구분(/가형, 30문항, 100), 상대평가

영어

공통 (45문항, 100), 절대평가

한국사

필수 (20문항, 50), 절대평가

사회/과학/직업

탐구

선택한 영역에서 2과목 응시 (20문항, 50), 상대평가

(사회:9과목 중 택2 / 과학:8과목 중 택 2 / 직업:10과목 중 택 2)

2외국어/한문

선택한 1과목 응시 (30문항, 50), 상대평가

 

구분

영역

문항 수

문항유형

배점

시험 시간

출제범위(선택과목)

문항

전체

국어

45

5지선다형

2,3

100

80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

수학

(1)

가형

30

1215지선다형, 2230번 단답형

2,3,4

100

100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나형

수학, 미적분, 확률과 통계

영어

45

5지선다형

(듣기17문항)

2,3

100

70

영어, 영어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

한국사

(필수)

20

5지선다형

2,3

50

30

한국사를 바탕으로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한 핵심 내용 중심으로 출제

탐구

(1)

사회

탐구

과목당 20

5지선다형

2,3

과목당

50

과목당 30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 지리, 세계 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

9개 과목 중 최대 택 2

과학

탐구

과목당 20

5지선다형

2,3

과목당

50

과목당 30

물리, 화학, 생명 과학, 지구 과학, 물리, 화학, 생명 과학, 지구 과학

8개 과목 중 최대 택 2

직업

탐구

과목당 20

5지선다형

2,3

과목당

50

과목당

30

농업 이해,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기초 제도, 상업 경제, 회계 원리, 해양의 이해, 수산해운 산업 기초, 인간 발달, 생활 서비스 산업의 이해

10개 과목 중 택 2

2외국어/

한문

과목당 30

5지선다형

1,2

과목당

50

과목당

40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한문

9개 과목 중 택 1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셋째주 목요일, 그러니까 2017년 11월 16일에 실시한다고 합니다.

 

 

 

아래 내용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영어와 관련하여 교육부가 밝힌 도입배경과 의도 평가방안입니다.

 

 

절대평가의 안정적 도입과 정착을 위해 문항 유형, 문항 수와 배점 등 영어 시험체제는 변화 없이 유지하고, 도입 후 첫 수능인 2018학년도 시행 결과를 토대로 필요할 경우 점진적으로 문항 유형 등의 개선을 추진하기로 하.

영어 영역의 성적은 한국사 영역과 마찬가지로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제공하며, 등급 수 역시 9개 등급으로 결정되었다.

- 학교 현장 및 대학 입학 관계자 의견 수렴 결과, 학생 간 차이를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고 기존 수능 점수체제와 조화도가 높은 9등급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영어 영역의 만점은 현재와 동일하게 100점이며, 등급 간 점수 차이는 10점으로 설정하였다. 9개 등급을 분할하는 원점수는 아래와 같다.

< 영어 영역 등급 분할 원점수 >

등 급

1

2

3

4

5

6

7

8

9

분할기준

(원점수)

10090

8980

7970

6960

5950

4940

3930

2920

190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효과

절대평가의 도입으로 학생들은 다른 응시자 성적과 무관하게 본인의 점수에 따라 정해진 등급만 부여받게 되며, 이에 따라 점수 1~2점을 더 받기 위한 불필요한 경쟁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절대평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충분히 도달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단순히 쉽게 출제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으며,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저하될 우려가 없도록 학교 영어 교육 개선을 병행해 갈 것이다.

특히, 학교 영어 수업이 수능 대비를 위한 문제풀이에서 벗어남으로써 학생들의 균형 있는 영어능력(말하기듣기읽기쓰기)향상시킬 수 있는 수업이 되도록 유도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출제 안정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진하고(‘16), 모의평가를 거쳐 본 수능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어 절대평가 등급 활용 방안 등을 포함한 대학별 2018년도 전형 시행계획은 ‘164월까지 발표된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글로벌 사회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키울 수 있도록 하는 영어 수업으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평가 체제의 개선이 불가피했음을 강조하고,

수능 영어 점수에 따라 학생을 변별하는 문화에서 벗어나, 학생의 다양한 꿈과 끼에 따라 대학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대입전형 체제를 확립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수능을 출제한다는 원칙을 지켜감으로써 수험생이 불안감 없이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영어 난이도로 출제된다면 위와같이 50% 넘는 학생들이 1등급을 취득한다는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분석자료도 눈에 띕니다.




저는 현재 수능을 치룰 예정인 수험생이나 자녀를 둔 학부모의 생각이 궁금해 바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보았습니다.


수험생의경우,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인 오르비, 포만한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학부모의 경우 파파안달부르스, 디스쿨이라는 사이트에서 실시하였습니다.


아래 설문조사 결과들은 전체 수험생/학부모를 대변하는 설문조사 결과가 아니며


상위권~중상위권에 대한 설문조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험생의 경우 수능-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많고

학부모의 경우 수시를 고려하는 비중이 높다는점을 미리 알고 보시면 더 도움될 것 같습니다.




1. 수능영어 절대평가 찬/반여부




고3-재수 수험생의 경우 찬성/반대가 비슷한 반면 학부모의경우 반대 비율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학부모의 비해 수험생들의 반대 비율이 적은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2016학년도 9수능 모의평가 1등급 커트라인 100

2016학년도 6수능 모의평가 1등급 커트라인 100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등급 커트라인 98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등급 커트라인 98

2015학년도 9월 수능 모의평가 1등급 커트라인 98
2015학년도 6 수능 모의평가 1등급 커트라인 100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등급 커트라인 93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등급 커트라인 93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등급 커트라인 97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등급 커트라인 90


 

시행년도 응시인원 만점표점 만점자 90점 이상 만점자비율 90점이상 비율
201609       561,747 126       26,064       130,902 4.64% 23.30%
201606       563,401 128       27,213       137,103 4.83% 24.33%
201511       580,638 132       19,564        90,644 3.37% 15.61%
201509       571,981 128       21,230       108,895 3.71% 19.04%
201506       577,077 126       31,077       135,450 5.39% 23.47%
201411       596,478 136        1,606        33,159 0.27% 5.56%
201409       588,678 135        1,233        31,568 0.21% 5.36%
201406       600,197 136        6,511        51,975 1.08% 8.66%
201311       607,939 141        4,041        38,468 0.66% 6.33%
201309       609,106 142        1,634        31,849 0.27% 5.23%
201306       623,314 140        5,001        44,117 0.80% 7.08%
201211       639,385 130       17,049       117,471 2.67% 18.37%
201111       657,595 142        1,383        28,549 0.21% 4.34%

 

 

 


 

최근 실시된 모의평가나 15,16 수능에서 한개틀리면 2등급으로 추락하는 불안함이 설문조사 결과에 반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들은 지금과 같은 난이도에 90점 까지 1등급 부여라고 생각)



그에비해 학부모가 답한 의견은 반대의견이 상당히 많았는데, 제도가 바뀌는것 자체애 대한 불만이나, 변별력 감소등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초중고 사교육 시장의 전망?




수험생의 경우 감소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반면 학부모의 경우 증가한다는 의견이 우세하였습니다.


수험생들은 아마 지금과 같은 난이도에서는 대충 공부해도 1등급을 맞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학부모들은 뭔가 다른 방법으로 영어가 반영될 것 이라 생각하는지 더 증가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3. 영어 절대평가가 대학 입시에 끼칠 영향




무언가 제도가 바뀌는데, 그것이 '절대평가'라는것은 지금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학부모 모두 혼란스러울것이라 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건 가장혼란스러운 물수능에 놓인 수험생들 보다 학부모들이 더 혼란을 느끼고 있습니다. 


4. 영어 절대평가 전환으로 고등학교 유형별 유/불리



사실 유/불리는 개인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유/불리를 논하는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수험생/학부모가 생각하는 유/불리도 의견이 갈렸습니다.




수험생들은 일반고가 유리 해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어/수학/탐구에 비해 '영어'가 일반고 / 비 일반고를 구분 짓는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반면 학부모입장에서는 일반고가 불리하다는 의견이 더 강했습니다.

대학들이 영어 실력이 검증된(?) 외고/자사고를 더 우대한다는 생각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이 결과는 놀라운데요.. 수험생들은 자사고가 불리, 학부모들은 변화 없다고 답하였습니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외고 또한 불리하다고 답하였습니다.


영어가 절대평가가 되면서 수능에서 외고의 강점이 사라졌기 때문에 입시에서 매우 불리하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정시 위주인듯?)


반면 학부모들은 외고가 유리하다는 의견이 더 많았는데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수시를 염두해둔 의견으로 보입니다.




사실 과고는 수능으로 가는 학생들이 별로 없기때문에 별 의미없는 설문임에도

수험생들은 불리하다고 답하고, 학부모들은 굉장히 유리하다고 답하였습니다.




마치며.



설문조사를 통해 수험생/학부모의 시각차이를 뚜렷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정시/수시가 어떻게 될지는 2016년 4월은 되야 결정이 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혼란이 있을것입니다.


결국 앞으로 중요하게 논의되어야 할 부분은 교육부가 생각하는 절대평가 1등급이 상위 4%인지, 상위 30%인지 지속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권이 바뀌면 없어질 정책인지, 혹은 수학 등 다른 교과목 절대평가 전환을 위한 시초인지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정부는 갑, 대학은 을, 수험생은 봉


그렇지만.. 국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한 정부의 일관된 정책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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